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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계절, 사람 없는 한적한 산책 코스 총정리

by 압구정티아라 2025. 4. 15.

    [ 목차 ]


혼자만 알고 싶은 조용한 걷기 여행지 모음

봄볕이 부드럽게 스미고, 여름 초입의 바람이 살랑이는 지금.
이 계절엔 어디론가 걸으러 가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피어오릅니다.

하지만 막상 나가보면 사람들이 북적이는 공원,
북한산이나 남산처럼 유명한 곳엔 이미 사진 찍는 인파들로 가득하죠.

오늘은  조용히 걷고 싶은 사람들 을 위한
서울 근교 사람 적고 감성은 꽉 찬 산책 코스 5곳을 총정리해드릴게요.
진짜 한적하고, 진짜 힐링되는 걷기 좋은 장소들만 담았습니다.

 

한적한 산책코스
한적한 산책코스

1.도심 속 무릉도원, 탄천 산책길 (서울 강남·분당 구간)

많은 사람들이 ‘한강’은 떠올리지만, 탄천은 의외로 놓치곤 해요.
서울 강남부터 성남 분당까지 흐르는 이 강은
자전거 도로 + 산책길 + 자연 생태공원이 나란히 구성돼 있고
무엇보다 인적이 드물어 한적하게 걷기 너무 좋습니다.

구간 추천:

대치역 ~ 양재천 합수부 (약 4km)

서현역 ~ 이매역 ~ 탄천공원 구간 (약 5km)

특징

강바람과 함께 걷는 기분이 상쾌해요.

중간중간 벤치도 많고, 화장실도 적절히 있음

봄에는 벚꽃, 여름엔 연둣빛 숲, 가을엔 노란 갈대

사람들 시선에서 벗어나 조용히 걷고 싶다면
한강 대신 탄천을 선택해보세요.
도심 한복판에서 누리는 고요한 자연이란 이런 거구나 싶을 거예요.

 

2.여기 어디야?’ 소리가 절로 나오는, 구리 한강시민공원 뒷길

구리 한강시민공원은 어느 정도 유명하지만,
뒤쪽으로 이어지는 숲속 데크길은 아직도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장자호수공원 뒤편 ~ 왕숙천 합류부 방향으로 걷다 보면
숲길 + 갈대밭 + 강변길이 조화를 이루며
감성 넘치는 산책 코스가 펼쳐져요.

코스 요약

장자호수공원 ~ 구리타워 ~ 왕숙천변 (약 6~7km)

사람도 적고, 풍경은 꽉 차 있는 곳

구름 낀 날엔 안개 낀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

새벽이나 해 질 녘에 걷는 걸 특히 추천드려요

포토 스팟도 여럿 있으니 카메라나 핸드폰 배터리는 꼭 챙기세요

 

3.숲 냄새 깊게 들이마시고 싶을 때, 검단산 둘레길 (하남)

 

북적이는 등산로 대신 조용히 걷고 싶을 땐 검단산  둘레길 이 제격입니다.
등산 코스와 다르게 완만하게 이어지는 흙길과 숲길로,
명상하듯 걷기 좋은 조용한 길이에요.

 

포인트

하남종합운동장 근처 ~ 유길터널 아래 구간 (약 3~4km 추천)

오르막 거의 없고, 흙길 위주라 무릎 부담도 적어요

바람이 숲을 통과하는 소리, 흙 냄새, 새소리까지 완벽한 조합

특히 이 길은 평일엔 정말 사람 거의 없고,
주말에도 붐비지 않아 혼자 걷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걷다 보면 내가 자연 안에 흡수되는 기분이 들 거예요.
힐링 그 자체.

걷기 명소 지도 요약
장소 이름 위치 특징
탄천 산책길 강남~분당 물가 길, 자전거 도로 분리
구리 강변길 구리시 일대 숲+갈대+한강이 어우러진 길
검단산 둘레길 하남시 조용한 흙길, 숲 향기 가득